평범한 일상
크런키 아이스크림 글쎄
티오'S
2015. 4. 8. 09:40
자이언트 떡볶이에 이어
어제 또 뭔가를 들고 온 동생
알바 끝나고 주전부리 사오는 거에 맛들렸나?
알바 전에 저녁을 안 먹고 가더니
배고프다며 사온 크런키 아이스크림!
이거 먹어본 것 같은데
오래 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
바삭바삭한 느낌은 기억난다
이 느낌에 먹는 게 크런키니까 ㅎㅎ
크런키라는 단어의 의미이기도...
근데 겉보기엔 돼지바랑 비슷하다
맛은 다르지요오
요즘 칼로리 보는 게 습관이 됐다
어차피 봐도 모르면서...
사실 칼로리보다는 성분이 궁금ㅎㅎ
음~ 영양가 없어
아이스크림이 다 그렇지 뭐ㅠㅠ
그런데 이걸 저녁으로 먹겠다고?
진짜로? 동생아???
봉지 사진 다 찍었으니 이제 먹어도 돼~
그래서 봉지를 뜯었는데 글쎄... 헐~
이런 걸 창렬스럽다고 표현하죠
어떻게 이럴 수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이렇게까지 양심을 버린 음식은 처음 봐요
요즘 아이스크림 값도 기본 1000원일텐데
그리고 모양도 좀 다르잖아ㅠㅠ
맛은? 또 그냥저냥
겉은 초코맛.. 그냥 초코맛
안은 우유일텐데
그냥 아무 맛 안 난다네요
뭐 이런담...
그래도 동생이 만족했으면 뭐...
제 것이 아니니 동생의 소감을 썼어요ㅋㅋ
? ? ? ? ?
다 먹고 보니 제조일이 작년...
뭔가 찝찝해서 알아보니
아이스크림은 기본 1년이 유통기한이라고..
그래도 작년 여름에 제조된 걸
이제서 먹는 게 좀 거슬린다ㅠㅠ